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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로코 이야기

by 로코코로 2023. 9. 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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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는 6년전 안검염을 진단받았어요.
어느날 갑자기 눈꺼풀에 다래끼가 생겼더라구요.
바로 자주가던 동물병원으로 갔고, 다래끼약 처방을 받아 먹었습니다.  괜찮아질줄 알았어요,,  그런데
다음날 눈 전체가 퉁퉁부었습니다.  
바로 안과전문병원으로 갔어요. 이것저것 검사를 했고,
검사결과는 면역과다로 인한 안검염이라고 했어요.
면역억제제와 스테로이드제, 안약과안연고를 처방받아서 일주일을 먹이고 발라줬습니다. 하루 이틀은 더 심해지는거같더니 그 이후로는 조금씩 나아졌어요. 2주정도 되니 싹 가라앉더라구요.

눈은 싹 나았지만 스테로이드 부작용이 생겼어요.
다음, 다식,다뇨.. 그리고 간수치도 많이 올라갔네요.
스테로이드를 끊고 증상이 사라지기까지 꽤 오랜시간이
걸렸어요.  
간수치 확인을 위해 1주일에 한번씩 피를 뽑았는데
작고 가느다란 다리에 반창고를 감고있는 모습을 보면  너무 속상했어요..  그렇게 두달.. 드디어 간수치가 정상 범위에 들어왔네요.  
안검염으로 시작했는데 간까지 문제가 되네요.
스테로이드는 꼭  필요하기도 하지만,  위험하다는걸
느꼈네요..

아직 안검염이 완치된건 아닌거 같아요.
작년에 또 발병했었거든요.
처음처럼 심하진 않았지만, 꽤 오래 고생했네요..
어서 완치되었으면 좋겠어요..
간지럽고 찝찝해서 코코가 고생이거든요..

강아지 눈에 작은 다래끼같은이 붓는다면 바로 안과병원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초기대응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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