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로코 이야기
코코와 로코는 8살 차이가 납니다. 코코는 암컷 로코는 수컷이구요. 코코는 9개월에 저희 가족이 되었어요. 태어나서 짧은 기간동안 여러집을 거치면서 점점 예민한 성격으로 변했다고 하더라구요. 마당에 키우고 있던 리트리버가 있었지만 소형견은 처음키워봐서 가족들 모두 코코를 불면 날아갈까 쥐면 깨질까 애지중지 키웠어요. 그렇게 자기밖에 모르는 공주님으로 8년을 살았고, 우연찮게 로코가 집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로코는 처음부터 적응력이 아주 좋았고 누나를 너무 좋아했어요. 코코는 굴러온 로코를 탐탁치 않게 생각했구요.ㅎㅎ 조심스럽고 예민한 성격인 코코에게는 똥꼬발랄한 로코를 감당하기 힘들었을거에요. 노년기로 가는 코코에게 4개월 짜리 하룻강아지 어린이 체력도 그렇구요.ㅎㅎ 신기하게도 코코가 로코를 가르친다고 ..
코코로코 이야기
2024. 2. 17. 08:42